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추가적인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4일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에는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비핵화의 노력을 보여야 하며 더 이상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성명에는 중국도 참여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 방안도 논의합니다.
안보리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계기로 수차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도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회담을 하기 위한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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