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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런던 테러범 신원 공개··· 英 총선 최대변수는 '안보' [월드 투데이]

회차 : 558회 방송일 : 2017.06.07 재생시간 : 04:41

주요 외신 정리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런던 테러범 신원 공개··· 英 총선 최대변수는 '안보'

영국 경찰이 런던 브리지 테러범 세 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평소 극단주의 성향을 드러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 밤, 런던브리지에서 차량과 흉기로 민간인들을 공격한 뒤 사살된 테러범 3명의 신원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파키스탄 출신 영국인 쿠람 버트, 모로코계 리비아인 라치드 라두안, 모로코계 이탈리아인 유세프 자그바입니다.
특히 버트와 라두안은 극단주의 성향을 공공연히 드러내온 걸로 확인되면서 영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올해에만 웨스트민스터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런던브리지까지 세 건의 테러가 이어지면서 안보문제가 총선 최대 변수로 급부상한 상황입니다.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사이버공간 규제를 통해 극단주의 확산과 테러 계획을 차단하겠습니다."
이에 제 1야당인 노동당은 메이 총리가 내무장관 시절 경찰인력 2만 명 감축을 주도했다며 테러를 막지 못한 걸 메이 총리 탓으로 돌렸습니다.
[제러미 코빈 / 영국 노동당 당수]
"메이 총리는 경찰 인력을 감축해놓고 이제와서 안보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경찰 인력을 감축해선 안됐습니다."
영국의 구멍난 안보로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책임론이 대두되며, 메이 총리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 이슬람 7개국 카타르와 단교···'이란과 교류한 댓가'

이슬람 7개국이 일제히 카타르와의 국교를 단절했습니다.
카타르가 테러를 지원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 7개국은 육로는 물론 해상과 항공까지, 카타르와 왕래를 중단했습니다.
단교 이유는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카타르가 사우디와 같은 수니파지만 시아파인 이란과 교류하는 독자외교를 펼친 게 단교의 불씨가 됐습니다.
[알리손 우드 / 위기관리 전문가]
"사우디 등이 미국의 지지로 강력한 지위를 얻으면서 카타르를 자신의 정책에 벗어나지 못하게 압박하게 된 겁니다."
국경이 막혔다는 소식에 식료품 대부분을 수입해 온 카타르의 슈퍼마켓에는, 식료품 사재기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중동에서 카타르가 고립된 모양새가 되면서 2022년 월드컵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또한 전 세계 천연가스의 1/3을 생산하는 카타르와의 단교로, 천연가스 수송 차질과 함께 가격이 요동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3. 트럼프 "사위가 더 유명해져 속상하다" 농담 던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스캔들 핵심 인물로 급부상한 사위 재러드 쿠슈너에 대해 "나보다 더 유명해졌다"는 농담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공화당 의회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쿠슈너를 가리키며 "재러드가 나보다 더 유명해져 속상하다"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남편인 쿠슈너는 지난해 12월 초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나,
트럼프 정권인수위와 러시아와 비밀채널 구축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트럼프의 발언은 지난주 시사주간 타임지가 쿠슈너를 표지에 내걸고 그와 관련한 러시아 스캔들과 뒷이야기를 상세히 전한 뒤에 나왔습니다.

4.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괴한이 경찰 공격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경찰관들에게 망치를 휘두르다가 경찰의 총에 맞고 제압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순찰 중이던 경찰을 망치로 공격했습니다.
괴한이 휘두른 망치에 경찰 한 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주변에 있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황급히 대피했고, 결국 경찰은 실탄을 쏴서 괴한을 제압했습니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도 성당 안에 있던 사람들 수백 명은 경찰 봉쇄가 풀릴 때까지 공포 속에서 자리를 지켜야 했습니다.
[조앤 폴라스 / 사건 목격자]
"성당 입구에 서있는데 사람들이 밀려들어왔습니다. 경찰은 빨리 앞으로 가라고 소리쳤습니다."
범행 당시 남성은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파리 검찰청 대테러수사본부는 이번 범행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계된 테러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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