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 비즈니스서밋…"전략적 경제동반자로 발전"

국민소통 1번가

한미 비즈니스서밋…"전략적 경제동반자로 발전"

등록일 : 2017.07.03

문재인 대통령은 또 방미 기간 한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가 '전략적 경제동반자'로 발전하길 희망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의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양국의 주요 경제인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새 경제정책을 '사람중심의 경제'라고 소개했습니다.
경제 정책 중심에 국민과 가계를 놓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를 늘리면 가계소득이 높아집니다. 늘어난 가계 소득이 내수를 활성화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경제성장이 다시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 트럼프 대통령도 좋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세계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경제 동반자'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동안의 상호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넘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경제동반자'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출구로 북한을 생각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토대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해결 구상이 실현되면 미국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한국에 투자하고, 나아가 북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 여성기업 등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과 차담회를 가지고, 해외 시장 개척과 국내 투자, 일자리 창출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기업과 노동이 상생하는, 친기업, 친노동 사회가 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