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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진호전투' 기념비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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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장진호전투' 기념비 헌화

등록일 : 2017.07.03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일정은 6.25전쟁 장진호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25 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장진호 전투는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의 하나로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흥남 철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넬러 / 미 해병대 사령관
"불리한 형세에서도 우리 해병은 130km가 넘는 험준한 지형을 뚫고 해상을 통해 부산까지 성공적인 작전을 완수했습니다."
미 해병의 희생이 컸는데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이곳을 방문한 것은 한미 동맹이 혈맹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의 부모는 이들 피난민 행렬에 포함돼 거제도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같은 가족사를 소개하며 미군이 보여준 불굴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흥남철수 작전을 성공시킨 사람을 살리는 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동맹은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미동맹은 저의 삶이 그런 것처럼 양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강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 이어 '윈터 킹'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산사나무를 식수했습니다.
산사나무는 영하 40도 속에 치러진 장진호 전투의 상징성과 부합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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