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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한미군 '평택 시대'…미8군사령부 개관

KTV 830 (2016~2018년 제작)

주한미군 '평택 시대'…미8군사령부 개관

등록일 : 2017.07.12

미8군 사령부가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청사의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의 해외주둔 기지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주한미군의 지상 전력을 지휘통제하는 미8군사령부가 평택기지에 새청사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밴달 / 미8군 사령관
“미8군은 미 국방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전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무척 흥분하고 있습니다.”
용산 미군 기지에 있던 워커 장군의 동상 역시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2003년 한미 양측의 합의로 시작된 주한미군 평택 이전사업에는 우리측 9조원, 미측 7조원 등 총 16조원이 투입됐습니다.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배로 조성됐습니다.
주한미군과 가족들, 군무원 등 4만 2천 명의 인원을 수용하게 됩니다.
단일 부대의 해외주둔 미군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주한미군의 173개 시설들은 중부권 캠프 험프리스와 남부의 대구 기지 2개의 허브로 집결될 예정입니다.
토마스 밴달 미8군 사령관은 이같은 집결을 통해 북한의 공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밴달 / 미8군 사령관
“기지 통합을 통해 패트리엇 미사일을 통한 북한 미사일 방어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한편 반달 사령관은 사드가 한반도 남부지역 1천만 명의 한국민을 방어하는 수단이며 이를 위한 최적의 부지를 고르는 차원에서 성주가 선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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