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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방공기업 경영성적표 공개…최하위 기관 경영개선 명령

KTV 830 (2016~2018년 제작)

지방공기업 경영성적표 공개…최하위 기관 경영개선 명령

등록일 : 2017.08.02

정부가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를 열고, 전국 3백여 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경영평가를 확정했습니다.
점수가 낮은 기관에는, 연봉 삭감과 경영개선 명령 등을 내릴 계획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지난해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평점은 85.83, 2015년 84.62점보다 1.21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대상 지방공기업 중 최고등급인 '가'등급은 모두 34곳이 받았습니다.
이중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94.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강원도시개발공사 등 12개 기관은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평가과정에서 인사채용 비리와 영업이익 적자 등 여러 부실경영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점은 80.8점으로 지난해보다 3.1점 상승했습니다.
서울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최고점인 90.46점을 받아 고객만족도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경영평가는 정규직 채용실적, 사업수입, 안전사고 발생건수 등 약 35개의 평가기준을 두고 실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방공사, 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을 차등지급하고,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원은 연봉을 최대 1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등 경영개선 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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