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 조치가 빠진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도 제재에 합의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중국이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에 합의하는데 평균 석 달 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는 한 달 만에 합의했다"며 "지난달 28일 미사일 발사를 기준으로 하면 일주일 만에 합의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과 러시아도 이 문제를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인식에서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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