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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제한적 군사 옵션, 군사 충돌로 이어져"

KTV 830 (2016~2018년 제작)

"美 제한적 군사 옵션, 군사 충돌로 이어져"

등록일 : 2017.08.2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미국 상하원 의원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제한적 범위의 군사옵션이 결국 남북 군사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 대표단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북핵 포기를 위해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것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한적 범위의 군사적 옵션 실행이 결국 남북 군사적 충돌로 이어져 큰 피해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아주 제한적 범위의 군사적 옵션의 실행도 결국 남북 간의 군사충돌로 이어질 것이고, 이것은 한국인만 아니라 한국 내의 많은 외국인과 주한미군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며...”
또 6.25 이후 성장해온 대한민국을 다시 폐허로 만들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온다면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단 접견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한일의원연맹 일본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들과의 협의 없이 이뤄졌다며 일본이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의 취지를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공동대응해야 하는 관계인 만큼 엄중한 안보상황 극복에 힘을 모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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