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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멕시코시티서 규모 7.1 강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멕시코시티서 규모 7.1 강진

등록일 : 2017.09.20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멕시코시티서 규모 7.1 강진

멕시코에서 또 한번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규모 7.1의 지진으로 빌딩이 붕괴되고 수만명이 대피했습니다.
1의 강진 발생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에 시멘트 잔해가 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뒤에 있는 빌딩이 위험합니다. 이쪽으로 가주세요.“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3명이 사망했으며 사상자 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이은 강진으로 멕시코 시민들은 공포를 드러냈습니다.
[지저스 아리아스/ 회사원]
"끔직해요. 정말 끔찍해요. 무서울 정도로요. 제 생각에는, 만약에 높은 층에 있었다면 지난번에 발생한 지진보다 격렬하다고 느꼈을 거에요. "
1의 강진 발생 앞서 지난 7일, 멕시코에서는 남부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 강진으로 최소 98명이 숨지고 2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연속적인 강진으로 멕시코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강진 후 화재까지 잇따르며 피해복구 작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 美 도널드 트럼프, “북한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미국이 최우선”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 72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따라 군사옵션이 존재한다는 것을 언급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가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의 잇따른 핵실험이 자살행위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를 불량국가로 지목하며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트 트럼프/ 美 대통령]
“이란 핵 합의는 미국이 했던 안 좋은 결정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그 합의는 미국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것입니다.”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에 이란 시민들은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후세인 아흐자니/ 이란 시민]
"트럼프의 발언은 매우 심했어요. 굉장히 무례했죠. 이란을 향한 그의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해요"
트럼프의 잇따른 초강경 발언에, 불량국가로 지목된 국가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3. 유엔총장 "核전쟁 우려, 냉전이후 최고…정치력 필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개막연설에서 핵전쟁이 걱정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국제사회의 협력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제 72회 유엔 총회 개막 연설을 통해 핵전쟁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력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구테흐스 총장은 일반토의를 열며 각국 정상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UN사무총장]
"먼저 유엔 총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과 뉴욕시에 감사를 전합니다."
먼저 구테흐스 총장은 앞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험악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험악한 말전쟁이 아니라 외교적 절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이 힘을 모아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UN사무총장]
"역사는 각 개인의 의지와 행동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우리 모두가 다가올 역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밖에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충실한 이행과 로힝야족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4. 아웅산 수지, 로힝야족 인종 청소 반박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지가 로힝야족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로힝야족 인종청소를 방관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아웅산 수지가 현지시각 19일,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그는 로힝야족의 유혈 및 난민사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
“미얀마는 국제사회의 정밀 조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국가의 안정과 개발을 위해, 평화를 이끄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만들 것입니다.”
수지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난민을 소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론은 냉담합니다.
로힝야족 난민들은 수지의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성토했습니다.
[압둘 하피즈/ 로힝야족]
“수지가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말한 것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라면 이곳을 보세요. 우리가 고통스러워하는지 행복한지 말이에요.”
로힝야족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 수지의 발언으로 미얀마의 인종청소가 중단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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