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배우들과 거장 감독들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주재용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영화의 전당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정말 화려하고 열기도 뜨거웠던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저도 어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에 있으며, 끝날 때까지 함께 했는데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레드카펫 앞에서 배우들과 감독들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배우 장동건 씨와 소녀시대 맴버인 윤아 씨의 사회로 본 행사가 시작되자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과 폐막작이 모두 여성 영화 감독의 작품들이어서 화제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과 폐막작은 모두 여성 영화감독의 작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막작은 문근영 주연, 신수원 감독이 연출한 '유리정원'이고, 폐막작은 대만 여성 감독인 실비아 창의 '상애상친'입니다.
특히 개막작인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성을 보여주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또다른 작품이 있다면 어떤 영화가 있을까요?
네, 먼저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을 비롯해 모두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영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마더!'입니다.
이 영화는 강렬한 자극을 준다는 평론가들의 극찬이 전해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적인 거장 감독 올리버 스톤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주말, 황금연휴의 아쉬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러 명작들을 감상하며 달랜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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