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민 누구라도 평등·공정한 기회 갖도록 적폐청산"

국민소통 1번가

"국민 누구라도 평등·공정한 기회 갖도록 적폐청산"

등록일 : 2017.11.06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누구라도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적폐청산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권력기관의 개혁이나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의 신설 등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적폐 청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녹취> 국회 시정연설, 지난 1일
"국민 누구라도 낡은 질서나 관행에 좌절하지 않도록, 국민 누구라도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바꿔나가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적폐청산입니다."
경제와 사회가 따로일 수 없다며, 경제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공정한 기회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는 국가권력기관의 개혁을 꼽았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국내정치와 연을 끊고 해외와 대북 정보에만 전념하도록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개혁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법안은 국민의 여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국회 시정연설, 지난 1일
"법안이 통과된다면, 대통령인 저와 제 주변부터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될 것입니다. 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법제화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드러난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해서는 권력이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이 기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채용비리 실태를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 전반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이 국민의 삶을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반칙과 특권이 용인되지 않는 나라로 혁신하는 일에 국회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