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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능 최종 대책 발표…"포항 4개교 대체 시험장으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수능 최종 대책 발표…"포항 4개교 대체 시험장으로"

등록일 : 2017.11.20

조금 전 KTV가 생중계한 수능 대책 브리핑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가 수능 최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이 일부 변경됐는데,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채효진 기자, 전해주시죠.

네, 오전 10시 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능 최종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2차례 정밀 점검 결과 포항 수능 시험장 12개교 모두 구조적 위험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진원지인 북부 지역의 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4곳은 포항 남부에 대체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실시합니다.
포항 지역 고3 수험생의 90%가 건물이 안전하다면 포항 관내에서 시험을 보고 싶다고 응답한 것과, 대규모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한 겁니다.
또 추가 여진에 대비해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 12개교를 별도로 준비했습니다.
이들 예비시험장은 상당 규모의 여진이 있을 때, 경북교육청에서 결정해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입니다.
포항 수험생에게는 내일 학교, 비상연락망을 통해 시험장을 개별 안내하고 SNS, 방송 등으로 계속 알릴 계획입니다.
예비소집은 지난 15일과 같은 장소에서 모레인 22일 오후 2시에 실시하고, 이 시점을 기준으로 시험 당일 아침 학생들의 이동 방안과 소집 장소가 확정됩니다.
예비소집 전 여진이 발생하면 수능 당일 학생들이 예비시험장으로 개별 이동하고요, 예비소집 이후 여진으로 시험장 이동이 확정되면, 수능 당일 관내 시험장에서 버스로 함께 이동합니다.
시험장 입실 이후 여진이 발생하면, 현장 판단을 최우선으로 해서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대응합니다.
지진 단계별로 시험 계속, 재개, 대피 원칙을 세워놨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군 복무자와 입영 대상자의 수능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도서지역 선박 이동과 숙박,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방안 등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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