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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이 주의 문화가 산책

등록일 : 2017.12.08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 주의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계절이 한겨울로 달려가면서 두툼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많은데요.
옷깃 속으로 파고드는 찬 바람에 잔뜩 움츠리게 되는 이때, 언 몸을 스르르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나 전시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은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추위가 몰아닥친 요즘,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거운 온천수에 풍덩!
피로를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한국관광공사가 12월을 맞아 '따뜻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국내 다섯 곳의 온천 명소를 선정했는데요...
바다 도시를 여행하며 온천도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할매탕'과 '속초 척산온천'은 꾸준히 인기 있는 겨울 나들이 여행지입니다.
알칼리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충주 수안보 온천'은 여덟 개의 바위가 만든 절경이 일품이고요.
해수에 천 3백 도의 유황석을 넣고 증기로 몸을 데우는 '함평 해수찜'에 가시면 유명한 육회 비빔밥을 맛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강화도와 연결되는 다리 개통으로 접근이 쉬워진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는 특산물인 속 노랑 고구마를 호호 불어먹으면서 서해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12월의 따뜻한 여행지]
① 해운대 할매탕 (부산시 해운대구)
② 함평 해수찜 (전남 함평군)
③ 충주 수안보온천 (충북 충주시)
④ 속초 척산온천 (강원 속초시)
⑤ 석모도 미네랄온천 (인천시 강화군)

빈 심포니 내한 공연
일정: 12월 7일(목)
장소: 대전 예술의전당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빈 심포니'가 21년 만에 한국을 찾았는데요...
서울과 대구에 이어 대전에서 처음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교향곡 두 곡의 전 악장을 연주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끄는데요...
좀 더 깊이 있는 해석으로 대작을 선보이기 위해 빈 심포니가 택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브람스 교향곡 1번. 많이 기대해주세요.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일정: ~ 내년 1월 28일(일)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격조 높은 미술 세계를 보여주는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허백련을 비롯해 김환기, 천경자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한국 근현대미술사는 물론 호남 화단의 맥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스 무빙(Earth Moving)
일정: 12월 8일(금)~9일(토)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지는 서울 남산에서 한국 무용가와 한국형 현대 무용가들이 춤으로써 움직임의 의미를 탐색하는 '어스 무빙' 공연이 펼쳐집니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무엇이 인간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지 깊이 있는 주제에 집중하는데요.
여기에 전통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이 어우러진 선율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인상을 선물합니다.

마리로랑생展 - 색채의 황홀
▶ 12월 9일(토)~ 내년 3월 11일(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색채의 연금술사, 프랑스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의 특별전이 열립니다.
여자와 소녀, 꽃과 동물 등을 직관적인 시각과 신비로운 색채로 표현해낸 160여 점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아세안 플루트 페스티벌
▶ 12월 7일(목)~8일(금)
▶ 부산 아세안문화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전통악기로 경험할 수 있는 한-아세안 플루트 페스티벌이 부산에서 열립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 나라의 문화 이야기를 직접 강연으로 들은 뒤에 합동공연이 이어집니다.

승경도와 쌍륙
▶ ~12월 31일(일)
▶ 대전시립박물관
조선 시대 사람들의 놀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종이 말판 위에 벼슬의 명칭을 적어 관직을 이동하며 노는 '승경도 놀이', 그리고 주사위를 던져서 말을 움직여 상대편 말을 궁으로 들어가게 하는 '쌍륙 놀이'가 대표적인데요.
이들 놀이를 살펴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조선시대 판놀이 전시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고무고무-열여섯의 움직이는 기술
▶ 12월 8일(금)~ 28일(목)
▶ 서교예술실험센터
서로 다른 예술인 16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이에 대해 기획자와 비평가, 작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동료 작가의 작업에 대해 고민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탐색하는 장면들을 엿볼 수 있는 '고무고무-열여섯의 움직이는 기술' 전이 곧 찾아옵니다.

지금까지 이 주의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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