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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한중 정상회담…"관계정상화 주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잠시 뒤 한중 정상회담…"관계정상화 주목"

등록일 : 2017.12.14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10월 31일 한중 사드 합의 이후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한중 정상은 잠시 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을 함께 합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하고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의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시 주석이 3불을 포함한 사드에 대한 정치적 언급을 할지 여붑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가진 CCTV와의 인터뷰에서 역지사지를 강조하며 사드 때문에 한중 미래가 영향을 받아선 안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두 번째 회담에서도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국에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중국에도 ‘매경한고(梅經寒苦)’라고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다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시 주석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시 주석의 참석은 올림픽 흥행은 물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국은 사드 문제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차를 감안해 정상회담에 따른 공동성명은 채택하지 않고 각자 입장을 담은 언론발표문을 낼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국빈만찬에는 송혜교, 김연경 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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