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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인신용평가 '등급제→점수제'… 은행 대신 금리로 평가

KTV 830 (2016~2018년 제작)

개인신용평가 '등급제→점수제'… 은행 대신 금리로 평가

등록일 : 2018.01.31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뀝니다.
평가 방식도 은행과 제2금융권을 차별하는 대신, 대출금리 중심으로 개선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1에서 10등급까지인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점수제로 바뀝니다.
240만여 명이 연 1%p 가량 대출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용평가 방식도 어디서 대출을 빌렸는지가 아닌, 금리에 따라 매겨집니다.
중금리 대출자 41만명의 신용점수, 이 중 절반은 등급 자체가 오를 전망입니다.
중도금 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 등 업권별 신용위험이 같으면, 은행권 수준으로 평가해 최대 47만 명의 신용점수와 13만 6천명의 등급이 오를 예정입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단기연체 등록기준은 10만 원, 5일 이상에서 30만 원, 30일 이상으로, 장기연체는 100만 원 이상으로 완화돼 12만 7천명의 연체가 해지됩니다.
단기, 상거래 연체 이력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지만 상습 연체는 예외입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나 은퇴자는 세금, 사회보험료 등을 활용해 공정하게 신용평가합니다.
녹취> 김용범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비정형 데이터까지도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한층 고도화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제도권 금융에서 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금융거래가 거절된 고객 뿐 아니라, 모든 개인이 신용평가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종합 개선방안이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대부분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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