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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기 '10시 출근' 활성화…자녀돌봄 휴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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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기 '10시 출근' 활성화…자녀돌봄 휴가 신설

등록일 : 2018.02.07

아이가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시기, 아이 만큼 바빠지는 게 학부모님들인데요.
정부가 10시 출근 확산 등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입학생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고령사회위원회는 초등학교 입학기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안내해 초등학교 입학기 10시 출근 등 자녀 돌봄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특히 근로자의 요청으로 사업주가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허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월 최대 44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휴가 사유에 자녀 돌봄을 추가하고 사용기간도 연간 10일 한도 내에서 하루 단위로 사용을 허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학교와 지역에서의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도 강화됩니다.
학교 여건에 따라 초등돌봄교실 이용이 필요한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고 2월부터 3월까지 학교 민원담당관제를 운영해 돌봄 수요에도 신속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없는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확대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돌봄 수요가 높은 수도권 등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공간을 확보하고 돌봄 인력을 파견해 3월 한 달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입학 시기 독감 등 감염성 질환 유행에도 대비해 감염성 질환 아동 돌봄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수족구 등 법정 전염성 질병에 대해서는 아이돌보미를 우선적으로 연계해 아동과 병원까지 동행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현행 제도 안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을 담은 것이며 법률 개정이나 예산 등이 필요한 핵심과제는 하반기 중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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