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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정부, 긴급 실사
미국 제네럴 모터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한국 GM의 군산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미국의 제네럴모터스, GM이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의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폐쇄 시한은 5월 말까지로 구조조정 규모만 약 2천 명입니다.
한국GM 군산공장은 최근 가동률이 20%를 밑돌아 이미 생산이 거의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공장 폐쇄는 힘든 결정이지만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M은 이번 결정으로 인건비 등에 최대 8억 5천만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GM에 지원하더라도 재무적 실사를 통해 경영 부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일자리와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지속 협의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GM 측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한국 정부와 성실하게 협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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