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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영철 접견…"북미 대화 조속히 열려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 대통령, 김영철 접견…"북미 대화 조속히 열려야"

등록일 : 2018.02.26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평창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접견했습니다.
북미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지적에 김 부위원장은 북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북한 대표단을 만나 북미 대화의 조속한 개최를 강조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평창에서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을 만난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북한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며 북한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통해 북미대화에 대한 전향적 의사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른 바 남북정상회담의 여건으로 거론되어 온 북미대화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북한의 메시지가 비핵화로 가는 길을 따르는 첫걸음을 의미하는지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그 사이 미국과 전 세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막다른 길에 놓여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 접견 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이방카 백악과 보좌관과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도 폐회식에 참석했지만 따로 악수나 인사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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