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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일본 역사왜곡 속 '독도 전시관' 썰렁

방송일 : 2018.03.16 재생시간 : 03:24

끊임없이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독도 왜곡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도쿄 한복판에는 독도상설전시관까지 마련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곳곳에 설치돼 있는 독도 전시관은 찬바람만 가득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정규석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조성돼 있는 독도전시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데요.
독도가 조선 땅이라고 인정하는 일본 지도와 관련 자료도 있습니다.
독도가 엄연히 우리 땅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는 영상자료실입니다.
“그러던 일본이 말을 바꾸어 독도는 원래부터 일본의 고유영토였다고 억지를 부립니다.”
이곳에서는 배에서 바라본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과 바닷속 모습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사가 전시물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여기가 동도, 여기, 여기가 배가 내리는 선착장이잖아.”
“여기가?”
“전망대!”
인터뷰> 김덕삼 해설사 / 광주 독도전시관
“체험관에 영상관, 고지도 체험실이 전시되어 있으니 많이 오셔서 나라 사랑하는 독도지킴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독도전시관이 조성된 지 햇수로 3년째 되지만 많은 시민들이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취재진이 거리에 나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인터뷰> 임창명 / 원광대 한의예과 1학년
“독도전시관이요? 광주에도 그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최근 일본에서 독도전시관을 만들어서 저도 그것에 대해 화가 나서 독도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는데..”
인터뷰> 서숙정 / 광주시 광산구
“광주에 독도전시관이 있나요? 아직 서울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광주에 있다면 찾아가서 독도전시관을 관람하고 싶습니다.”
이같은 원인은 무엇보다 홍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평소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이곳 관광정보센터에는 보시는 것처럼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은 많지만, 독도전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는 홍보물은 없습니다.
인터뷰> 구아현 /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광주에 독도전시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홍보가 적극적으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살아 있는 독도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에 설치한 독도전시관. 일본이 도쿄 한복판에 독도전시관을 만든 역사 왜곡을 저지르는 상황에서 국내 독도전시관을 홍보하는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하정 학예사 / 광주 독도전시관
“유·초·중·고 역사교육 협력기관으로서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영토 침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독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일본이 우리 땅 독도를 넘보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이곳 전시관을 방문해 소중한 우리 영토를 제대로 알고 지켜나가는데 한마음 한뜻이 되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정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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