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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UAE 정상회담…"국방협력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UAE 정상회담…"국방협력 강화"

등록일 : 2018.03.26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국방협력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확대 단독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 3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회담 시간이 늘어난 데서 알 수 있듯이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핵심의제로는 현재의 '전력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격상하는 방안과 군사 협력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방협력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으나 두 나라 사이는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히려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과 UAE 국방협력 분야에 대한 공감을 얻게 됐고 국방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그동안 양국의 특사들이 오갔습니다만 왕세제님을 이렇게 직접 뵙고, 또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서 협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녹취> 모하메드 / UAE 왕세제
"양국 간의 관계는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미 매우 강력하고 특별합니다."
두 정상은 아랍에미리트가 탈석유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감안해 신기술과 미래성장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기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에 이어 두 정상은 MOU 체결식에 임석한 뒤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에는 우리 기업인 14명이 특별히 초청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모하메드 왕세제 초청으로 우리나라의 첫 해외 수출 원전인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 행사에 참석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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