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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 오늘부터 시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 오늘부터 시작

등록일 : 2018.04.01

한미 연합 훈련인 '독수리 연습'과 '쌍룡 훈련'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참가 병력은 예년과 비슷한 규모지만, 미 전략 자산 전개가 '최소화'되고 훈련 일정도 줄어듭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한미 연합 훈련의 일환인 '독수리 연습'이 오늘(1일)부터 실시됩니다.
해마다 3월 초 실시했던 훈련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로 미뤄졌다가 재개된 겁니다.
군 관계자는 예정대로 한미 양국 군이 독수리 연습 등 한미 연합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수리 연습은 야외 실기동 훈련으로, 참가 병력은 해외 증원 전력을 포함한 미군 1만 1천500여 명과 한국군 30만 명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이번 훈련은 약 4주간 진행돼, 일정은 예년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또 미국의 전략 자산의 전개도 최소화될 전망입니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남북 관계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독수리 연습과 함께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상륙 훈련인 쌍룡훈련도 오는 8일까지 진행됩니다.
포항에서 실시되는 쌍룡훈련에는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한 4만 500t급 강습상륙함 와스프함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한미 군은 이달 중순부터 2주간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키리졸브 훈련을 실시합니다.
키리졸브 훈련은 미군 병력 1만 2천2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합훈련에는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참관해 정전 협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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