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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개막…국산 신형장갑차 첫 공개

KTV 830 (2016~2018년 제작)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개막…국산 신형장갑차 첫 공개

등록일 : 2018.04.17

세계 최첨단 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가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우리 기술로 만든 신형 수출용장갑차 '타이곤'의 실물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다양한 무장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국산 장갑차 타이곤입니다. 기존 장갑차 보다 엔진출력을 높여 열대우림 지역은 물론 사막에서의 고속 기동도 거뜬합니다.
아시아와 중동 지역 수출을 겨냥해 우리 기술로 개발한 겁니다.
말레이시아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타이곤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박상원 / 한화디펜스 부장
"새로운 6X6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을 출시해서 말레이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라고 판단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다토 쿠아자 / AVP(말레이시아 방산업체) 부사장
"이전에 6X6의 다른 모델이 있었지만 이미 20년이 됐습니다. 우리는 정부가 구형 장갑차를 타이곤으로 교체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함정 전투 체계도 전시에 선보였습니다.
우리 해군이 30년간 사용한 전투 체계는 특히 최근 해적 등 해상 테러 위협이 높아진 동남아시아 국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욱 /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 상무
"해군 사업에서 주력하는 곳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입니다. (중략) 환경도 우리 서해와 거의 비슷한 환경이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체계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국제 방산전시회에는 이 밖에도 국내 방산 기업 25곳이 참가해 판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1인당 소득 수준 최상위권으로, 세계 방산 업계가 수출 시장으로 주목하는 나라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전세계 65개국 1천2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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