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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릴레이 후속 실무협의'로 남북정상회담 채비 박차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릴레이 후속 실무협의'로 남북정상회담 채비 박차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4.18

한반도 분단과 대화의 상징이자 향후 남북대화의 메카가 될 판문점이, 오늘도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로 분주합니다.
현재도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협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주 있을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무협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정상회담 준비상황과 과제들을 점검해봅니다.
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0.
오늘 아침 미국발 속보부터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율이 시작된 것인데, 북미 최고위급 등판의 의미와 함께 대화 내용을 예측해본다면요?

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장소 5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역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거론돼온 후보지 중 하나가 될지, 아니면 예고치 않은 지역이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2.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어제 남북정상회담 기자간담회를 통해, 판문점 회담 정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때도 우리 측이 강하게 요구했지만 북측이 난색을 표해 무산된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정부가 ‘판문점 회담 정례화·수시화’를 굉장한 관심사안으로 두고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3.
2018 남북정상회담은 최초로 판문점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이라는 점에도 그 의미가 크죠.
지금껏 판문점에서는 360여회 정도의 남북회담이 열렸고, 그중 17회 정도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담이었는데요 남북 분단과 대화의 상징인, 판문점의 역사와 의미도 한번 되짚어볼까요?

4.
남북정상회담이 세계적 빅 이슈가 되면서 판문점 관광이나 견학에 관심을 갖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늘었다고 하죠.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가 더욱 안정화 된다면 판문점이나 DMZ 일부 구역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도 자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5.
남북은 오늘도 실무협의를 위해 판문점에서 마주하고 있죠.
논의 중인 '의전·경호·보도'중 의전 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레드카펫과 의장대·군악대 도열 등 최상급 예우가 될 텐데, 태극기·북한국기· 예포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판문점·비무장지대의 특수성을 고려한 거겠죠?

6.
정부는 임정석 비서실장의 입을 통해, 두 정상간 만남에 대해 생중계 가능한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죠.
북측과 합의를 통해 생중계가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범위가 될까요?

7.
퍼스트레이디 동반 참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죠.
어제 정부 발표에도 ‘동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등장 시점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비핵화 의제에 집중해야하는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오찬 참여나 일정 회담이 진행된 이후 등장할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8.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의 남북정상회담 간담회에서 남북대화는 북미·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라 밝혔는데요.
북미정상회담은 현재 조율 중인 상황인데, 남북미 3자 회담은 언제쯤 성사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9.
더불어 한미 간 소통을 통해서, 과거 정상회담과 다른 상당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리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한미 간 소통이 과거와 다른 성과를 내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10.
20일께는 남북정상회담 최종 의제를 점검할 고위급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거론하면서 정상회담 청사진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인데요.
종전선언 역시 비핵화와 함께 핵심 의제에 포함되겠죠?

10-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 김정은의 스타일과 의사결정 체계를 감안해 의제를 확정적인 틀 안에 가두거나 구체화하기보다 신뢰 형성이 우선이라고 밝혔는데요.
정상회담에서 의제 조율 범위는 어느 정도가 될 거라 전망하십니까?

11.
비핵화 도출 수준은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남북정상회담의 비핵화 논의 수준이 북미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12.
4.27 공동선언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초당적 대응을 위해 국회 비준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되는 가운데, 기존 6.15 공동선언 10.4 선언과 어떤 차이를 가진 공동선언문이 등장할 수 있을까요?

오늘 실무협의 결과에 따라 고위급 회담과 추가 실무회담 일정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추후 진행 상황들 매일 이 시간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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