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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북미회담 장소 검토 중"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북미회담 장소 검토 중"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4.18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트럼프 "남북 '종전 논의' 축복..북미회담 장소 검토 중"

아베 총리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의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북미회담의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마라라고 별장에서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하며, 북한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남북한이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지지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남북한은 (한국전쟁의) 종전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 이를 축복합니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이 논의될 수 있다는 암시이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또한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후보지 5곳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미 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과 매우 높은 수준의 직접 대화를 나눴습니다. 좋은 의지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언급하며 향후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퓰리처상' 휩쓸어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언론 상인 퓰리처상.
올해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이를 휩쓸었습니다.
퓰리처상 이사회는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스캔들을 추적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를 국제보도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다마 케네디 / 퓰리처상 이사회]
"국제 보도 부문 수상자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의 의혹을 파고든 공로를 인정한 겁니다.
또한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을 폭로한 뉴욕타임스와 잡지 뉴요커에는 공공부문 퓰리처상을 수여했습니다.
[다마 케네디 / 퓰리처상 이사회]
"(뉴욕타임스와 뉴요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제작자를 포함해, 권력과 부를 가진 성 포식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이밖에도 워싱턴 포스트가 탐사보도 상을, 로이터 통신이 피처사진 부문 상을 수상했습니다.
1917년 창설된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미디어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언론과 예술 분야에 주어집니다.

3.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단, 공격 의심 지역 진입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조사하기 위한 OPCW 조사단이 공격이 의심되는 반군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7일, 시리아 정부군은 화학무기 공격으로 주민 수십명을 죽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며칠 전 화학무기 금지기구, OPCW 조사단이 파견됐지만 이제서야 피해 현장인 두마에 진입했습니다.
서방과 러시아가 네 탓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여전히 화학공격 자체가 조작된 것이며 오히려 반군의 화학무기 실험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로디오노프 / 러시아 화생방부대 대변인]
"(반군 실험실에서) 화학무기금지협정에 의해 통제되는 화학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두마에 도착한 조사단이 화학무기의 증거를 발견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4. 미국 여객기, 운항 중 엔진터져 불시착..1명 사망

미국에서, 여객기가 운항 도중 엔진이 터지는 사고로 불시착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오전, 뉴욕에서 댈러스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의 왼쪽 날개 엔진이 폭발했습니다.
[아담 씨엘 / 필라델피아 소방국 담당자]
"엔진에서 연료가 새기 시작하면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파편이 창문을 깨뜨리면서 창가에 앉아있던 승객 한명이 비행기 밖으로 빨려나갈 뻔 했습니다.
비행기는 비상착륙했지만 결국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비행기 동체에서 구멍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항공기 사고로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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