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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오후 일정 곧 시작…리설주 만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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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오후 일정 곧 시작…리설주 만찬 참석

등록일 : 2018.04.27

남북 정상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만난 이후 오전 회담을 마치고, 잠시 후 4시 30분부터는 기념 식수를 할 예정인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오늘 만찬에 참석하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죠,
리설주 여사가 오늘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이 결정이 됐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오늘 오전 100분 간 시종 진지한 대화를 나눈 뒤 각자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다시 만난다고 밝혔는데요.
오후 일정에는 리설주 여사가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15분 리 여사가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고요.
이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그러니까 두 부부가 함께 평화의 집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후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환영 만찬에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만찬에는 공식수행원 등 모두 26명이 참석하고 가수 조용필 씨와 윤도현 씨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렇군요.
두 정상의 부인들까지 모두 네 명이 한자리에 서 있는 모습,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한 장면이 전세계에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넘어간 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 한 장면이었죠?

<최영은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네, 그렇습니다.
실시간 중계 화면을 보고 이 곳 메인프레스센터 장내에도 환호성과 웃음이 터졌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오전 9시29분에 만난 남북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후 예정에 없던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남측으로 오셨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냐고 대화를 건네자, 김 위원장은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 라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고 넘어갔습니다.
이후 또 예정에 없었던 군사분계선 북측에서의 사진 촬영도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후 다시 남쪽으로 넘어와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까지 이동하고, 의장대 사열이 진행됐습니다.
이 때 문 대통령은 의장대를 향해 손을 올려 경례를 받았고, 김 위원장은 국제 관례상 경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의장대 사열이 끝나고 이번에는 문 대통령의 깜짝 제안으로, 예정에 없던 남북 공식 수행원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오전 회담은 10시 15분부터 1시간 40분간 진행됐습니다.

잠시 후 4시30분부터 남북정상은 공동 식수를 진행하는데요.
이후에는 도보 다리에서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남북 정상이 소나무를 심는 행사 장면은 저희 KTV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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