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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고위급회담 내일 판문점 평화의집서 개최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남북고위급회담 내일 판문점 평화의집서 개최

등록일 : 2018.05.16

남북이 내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합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북이 내일(16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으로 결정됐습니다.
남측이 14일에 개최하자고 지난 8일 제안했는데 북측이 회담 날짜를 내일인 16일로 수정 제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회담 수석대표로는 남쪽에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쪽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나섭니다.
회담 테이블에는 리선권 위원장 외에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길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앉고, 여기에 수행원과 지원 인원, 기자단을 더해 모두 29명이 나올 예정입니다.
우리측 대표단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체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포함됐습니다.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에 필요한 후속 조처가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이 협의해야 할 사안은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8월 15일 계기로 진행하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5월 중 열기로 한 장성급회담 일정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8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도 테이블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간 철도 연결 사업 논의가 구체화될지도 관심사입니다.
북측 철도성 부상이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남북 간 철도 연결을 위한 경제 협력 문제도 논의하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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