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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림픽 종목 '3대3 농구'···박진감·열기 가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올림픽 종목 '3대3 농구'···박진감·열기 가득

등록일 : 2018.05.28

3대3 농구는 다섯명이 뛰는 농구보다 빠르고 박진감 넘쳐 매력적입니다.
이번 도쿄 하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룰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그리고 신나는 음악까지!
땀과 열정이 넘치는 현장을 최우빈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제 규격의 3대3 농구 코트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며 출전을 준비합니다.
DJ의 신나는 음악이 경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코트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승리를 향한 거친 몸싸움.
5명이 뛰는 농구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권순명 / 경기도 고양시
“옥상에서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하는 건 처음 보는데 새롭고 색다르고 박진감 넘쳐서 좋아요.”

인터뷰 > 이태현 / 서울시 은평구
“룰도 많이 바뀌고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는데 제가 해도 재밌을 것 같고 키보다는 기술로 할 수 있어서 저도 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룰에 얽매이지 않고 벌이는 3대3 농구의 화려한 플레이는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3대3 프리미어리그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겁니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관객들의 응원으로 코트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코트의 크기는 일반 농구장의 절반이고 공의 둘레는 2cm가량 작지만 무게는 같아서 정확한 슈팅을 할 수 있습니다.
잠시도 쉴 틈 없이 뛰기 때문에 경기시간은 단 10분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민수 선수 / 'ISE BALLERS' 소속
“더 열광하고 더 집중하고 한시라도 놓치면 1분 1초라도 놓치게 되면 플레이를 못 보게 되고 승패여부를 모르게 되니까 더 집중할 수 있는 스포츠인 것 같아서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길거리 농구로 시작된 3대3대 농구가 국내 외 15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열 정도로 저변이 확대되고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습니다.

녹취> 김도균 / 한국3X3농구연맹 회장
“23년 전에 이 땅에 3대3 길거리 농구가 도입돼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정식적인 프로스포츠로서 출발한다는 게 감격스럽고 눈물 날 정도로 행복합니다.”

빠른 개인기와 격렬한 플레이, 페스티벌이 결합된 3대3 농구가 새로운 농구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우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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