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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악관 "폼페이오-김영철, 이번주 뉴욕서 만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백악관 "폼페이오-김영철, 이번주 뉴욕서 만나"

등록일 : 2018.05.30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백악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만남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 쯤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고위급 회담을 갖습니다.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헤더 나워트 / 미국 국무부 대변인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뉴욕으로 떠나며 아마 목요일(31일) 어느 시점에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막판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양측은 오늘 뉴욕 뿐 아니라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도 동시 협상에 나섭니다.
판문점에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만나 막바지 의제 조율을 하고, 의전과 경호, 세부일정 등을 논의할 실무접촉도 싱가포르에서 진행됩니다.
이와 별도로 미국 CIA와 북 통일전선부 채널도 물밑 조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역사적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외교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어 북미간 협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측이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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