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인데요.
오늘 오전 열린 통일부 정례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점검단 금강산 파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22일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현지시설점검단이 오늘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금강산 지역에 들어갑니다.
적십자회담 이후 우리 측은 지난 6월 25일 북측에 점검단 방문 일정과 명단을 전달하였고 오늘 오전 북측이 이에 동의해 왔습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점검단은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설점검단은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발전소 등 상봉행사 관련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점검단 현장방문결과를 토대로 7~8월 중에 상봉행사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하여 8.
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산림 분야 일자리 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과 북부지방 산림청은 오늘 북한이탈주민의 산림 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산림 분야의 일자리와 기술전문자격증 등을 소개하고 탈북민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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