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 관계 장관 회의에서 올해 행사의 추진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2015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해 2016년부터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축제로 거듭난 코리아세일페스타.
내수 활성화와 함께 참여기업들의 매출실적 향상을 견인해왔습니다.
한국형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는 오는 9월 28일 금요일부터 10월 10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개최됩니다.
1달 정도 이어졌던 예년 행사와 달리 쇼핑행사 중심으로 짧고 굵게 진행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중심으로 기타 행사를 간소화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가전, 의류 등 분야별 '선도기업'을 공모해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킬러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개막 전날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케이팝 콘서트가 열립니다.
오는 9월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에는 홍보대행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또, 행사 기간 명동과 강남역 등 서울 시내 주요지역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과 태국 등 신남방국가 관광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아울러, 상생 발전을 위해 백화점 등이 인접한 전통시장에서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의 전통시장에서는 체험형 축제를 기획해 참여를 유도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합동회의체를 통해 올해 행사의 세부 추진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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