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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통일 농구 첫 경기 시작···김정은 참관 '미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통일 농구 첫 경기 시작···김정은 참관 '미확인'

등록일 : 2018.07.04

어제 평양에 도착한 우리 농구 대표팀이 조금 전 첫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치러지는 남북 통일 농구 경기.
오후 3시 40분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시작된 첫 경기는 여자부 혼합 경기입니다.
북측 장명진 감독과 남측 하숙례 코치의 '평화팀'과 남측 이문규 감독과 북측 정성심 코치가 이끄는 '번영팀'이 맞붙습니다.
인터뷰> 박혜진 / 여자농구대표팀
"승패를 떠나 최대한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안 다치면서 즐기면서 진짜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양 팀은 각각 남측 선수 6명과 북측 선수 6명으로 구성됩니다.
이어 5시 40분부터는 남자부 경기가 이어집니다.
역시 혼합 경기로 평화팀은 우리측 허재 감독과 북측 안용빈 코치가, 번영팀은 북측 리덕철 감독과 남측 김상식 코치로 이뤄집니다.
인터뷰 > 허재 / '남북통일농구경기' 평화팀 감독
"처음 체육관 생겼을 때 와보고 15년 만에 왔는데 처음 왔을 때처럼 기분이 새롭고 조금 긴장된달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친선의 의미가 큰 만큼 국기와 국가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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