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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인권위원장에 최영애···"첫 여성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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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인권위원장에 최영애···"첫 여성 위원장"

등록일 : 2018.07.18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최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첫 여성 인권위원장이 되는 겁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임기를 마치는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후임으로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발탁했습니다.
최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장과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년 넘게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 등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 온 인권전문가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새로운 인권 수요와 변화하고 있는 국제 기준에 부응하여 우리나라가 인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적임자입니다."
최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되면 첫 여성 국가인권위원장이 됩니다.
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에 여성 인사를 지명한 것은 여성 인권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특별히 여성 인권위원장이라고 해서 여성만을 강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회 전반적인 인권과 민주적 절차에 대해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9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최 내정자 등 3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영상편집> 양세형
지난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가 구성돼 위원장 후보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청와대는 후보추천위를 통한 이번 인선으로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요구해 온 인권위원 선출 절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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