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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KTV 뉴스중심

남북,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등록일 : 2018.07.20

임소형 앵커>
남북이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북측 구간의 상태를 살펴보고 공동조사 일정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이 오늘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에 나섰습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공동점검단 15명은 오전 8시 40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습니다.
북측에선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과 6명이 나옵니다.
남북은 금강산청년역에서 군사분계선까지 공동점검한 뒤, 공동연구조사단 실무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황성규 단장은 앞으로 있을 공동점검이나 현지조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적인 부분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점검단은 오후 5시쯤 귀경합니다.
남북은 이어 오는 24일 경의선 개성역에서 군사분계선 구간을 공동점검하고, 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 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합니다.
남북 철도 경협이 재개된 건 지난 2008년 이후 10여 년만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구체적인 이행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철도협력에) 어느 정도의 비용과 인력이 투입될 것이고 어떤 물자들이 포함될 것인지 사전에 남북이 조정하고 연구하고 예산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다만 대북제재가 여전한 만큼 당장 속도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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