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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처투자 1조 6천억 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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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처투자 1조 6천억 원 '역대 최대'

등록일 : 2018.07.25

임소형 앵커>
정부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1조 6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대로라면, 올해 최초로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서울 곳곳에서 공유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 벤처기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250억 원의 벤처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매장을 13호점까지 확장했고, 오는 9월, 15호점 개장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일 벤처투자유치기업 대표
“(벤처투자를 받아서) 매년 3배 정도의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고요. 지금 3년 반 정도 된 기업인데, 연말에 직원이 100명 정도 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아마 200명까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벤처투자는 창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유치기업은 투자 전후와 비교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은 12%, 고용은 22%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1조 6천149억 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지난해 상반기보다도 61.2% 증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벤처투자는 지난해 2조 4천억 원을 넘어 3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에 대한 회수도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5천500억 원보다 126%나 증가한 1조 2천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조 원 규모로 모태펀드를 조성하는 등 투자 여건을 마련한 것이 벤처투자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역대 최대의 벤처투자가 예상되는 올해 5천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올해 연말까지 신규 투자는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렇게 되면 피투자기업은 연말까지 약 5천300명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소득공제 등의 효과로 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의 '엔젤투자'도 확대돼 지난해 엔젤투자는 13.7% 증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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