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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거리 쓰레기 몸살···무단 투기 집중 단속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거리 쓰레기 몸살···무단 투기 집중 단속

등록일 : 2018.08.29

장현정 앵커>
거리에 쓰레기 투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문제는 나아지기는 켜녕 점점 늘어난다는 데 있습니다.
거리 쓰레기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날씨가 더울때는 악취까지 나고 있습니다.
쓰레기 투기가 성행하자 서울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 현장 전다현 국민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전다현 국민기자>
서울 홍대 거리, 여기저기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표지판도 있으나 마나입니다.
여름철엔 냄새까지.

인터뷰> 김소연 / 서울시 서대문구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모이는 곳은 어김없이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서윤 / 서울시 서초구
“쓰레기도 너무 많고 냄새도 나고 미관에도 보기 안 좋은 것 같아서..”

거리 쓰레기가 넘쳐나가 서울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반원들은 출동에 앞서 주의 사항과 행동 요령을 듣고 2인 1조로 나눠 현장에 투입됩니다.
단속원들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가 어떤지 함께 다니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가 쉽게 적발됩니다.
종량제 봉투가 아닌 검정색 봉지에 담긴 쓰레기.
“까만 봉지에다 컵 두 개하고..”
현장 증거를 확보하고 과태료 처분을 합니다.
광장시장에서만 불법 투기 쓰레기가 하루 33건 적발됐습니다.
단속 효과로 거리 쓰레기는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정효녀 / 서울시 종로구
“많이 줄죠. 많이 줄어서 좋고 깨끗하고 그렇죠.”

서울시의 쓰레기 투기 단속에 770명이 투입됐습니다.
매주 금요일 25개 구 전 지역에 실시됩니다.
무단투기와 지정된 장소가 아니거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행위가 중점 단속대상입니다.
단속 20여 일 만에 5천 2백여 건을 적발해 3억 5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인터뷰> 김재덕 / 서울시 종로구청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없애기 위해 저희가 밤낮으로 단속하고.. 확실히 양이 줄어요.”

서울시는 단속과 함께 상습 무단 투기가 많은 만여 곳에 CCTV와 경고판 등을 설치해 쓰레기 없는 거리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촬영: 유주엽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전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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