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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동·서해선 연결 착공···상설면회소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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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동·서해선 연결 착공···상설면회소 복구

등록일 : 2018.09.19

김초희 앵커>
이번 선언에는 남북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연내 동서해선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남북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전 방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먼저, 그간 한반도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남북 철도 연결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오늘 평양에서 북과 남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로 했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북 철도연결은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에서 논의된 경협 확대방안 중 하나로, 남북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도 조속히 정상화 하기로 했습니다.
각각 2008년과 2016년 중단된 이후 남북 경협논의에서 빠지지 않고 나왔던 사안들입니다.
서해 경제공동특구와 동해 관광공동특구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해, 곧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금강산 지역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에 복구하는데에도 합의했습니다.
남북 적십자 회담을 열어 이산가족들이 서로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화상 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 왕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먼저, 다음 달 중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이 진행되고, 10.4 선언과 내년 3.1 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남북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020년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향후 국제경기에 공동출전하고, 2032년 올림픽을 공동개최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취재단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이 밖에도 환경, 보건의료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이처럼 남북의 교류협력 확대로 함께 할 수 있는 분야가 늘어나면서 향후 남북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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