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4인 가구 '배추 23포기' 소비···물량 공급 차질 없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4인 가구 '배추 23포기' 소비···물량 공급 차질 없어

등록일 : 2018.11.06

김용민 앵커>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고추는 평년보다 생산량이 조금 줄었지만, 정부는 물량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식생활의 변화와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늘면서 김장규모는 올해 110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가구당 배추 23포기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한 포기 줄어든 겁니다.
김장비용은 26만원 수준으로 관측되는데, 지난 해 23만원보다 높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김장채소 중 배추.무.고추는 평년보다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수급관리에 힘써 물량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욱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11월 1일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 대책반을 통해서 품목별 공급상황, 가격동향 이런 부분들을 매일 점검해 나가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 등을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에 평년 대비 20% 확대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무는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계약재배 물량 1만 7천 톤을 분산 출하해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이 높은 고추는 정부 비축물량 1만 9천톤을 매주 4백톤 수준으로 방출해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장하기 적절한 시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인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전국 농협 판매장 2,200여 곳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배추.무.마늘.고추 등 김장용 채소류 패키지를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하면, 약 2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가정으로 배달해줍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절임배추는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균이 증식할 수 있어 산 당일 바로 김치를 담그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