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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산행 주의보 [똑똑한 정책뉴스]

회차 : 94회 방송일 : 2018.11.12 재생시간 : 03:58

임소형 앵커>
지난 10월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첫 서리가 관측됐고 첫눈도 평년보다 보름정도 빨랐습니다.
이렇게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은 마음이 급할 텐데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늦가을에 등산할 때는, 미끄러짐과 추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5년동안 산행사고 절반 가까이가 미끄럼에 의한 실족·추락으로 조사됐는데요.
안전수칙을 이행하지 않는 등으로 인한 사고도 7백여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산 중 발생하는 사고는 사망이나 중상에 이르기 쉬운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등산 전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산을 오를 때는 준비된 복장과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체온을 보호해 줄 등산복과 모자, 장갑은 필수겠죠.
등산화 착용 역시 중요한데요.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 등을 신고 오를 경우,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거나 경사진 곳에서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초콜릿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을, 비상식량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산에 오르다가 탈진이나 심한 갈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과 채소 등을 챙겨뒀다가 수분을 수시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면, 산행 중에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들을 알아봐야겠죠.
먼저 '아는 길도 조심히'입니다.
반드시 등산로를 이용하고, 아는 길이라도 지도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낙엽이 쌓인 늦가을철에는 경사진 낙엽길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메마른 잎을 밞으면 미끄러지기 쉽고, 낙엽 밑에 숨어있는 돌이나 돌출된 나무뿌리에 발목을 접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엔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 꼭 유의하세요.

등산을 하기 전은 물론, 한 후에도 10분 이상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산행을 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관절과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상 가능성이 높은데요.
전신 스트레칭은 물론, 잘 다치는 발목, 무릎 관절 등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정보도 틈틈이 확인해야겠죠.
변덕스러운 기온에 대비해서 방한 용품을 챙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늦가을은 일찍 해가 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 산을 내려와야 합니다.
저녁에는 산속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어두워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하다 조난이나 사고를 입어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해야 할까요?
긴급전화 119로 신고하면 됩니다.
산악표지판을 사진으로 찍어 둔다면, 비상상황 시 위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등산할 때 유용한 스마트폰 앱도 꼭 챙겨주세요.
'안전디딤돌'이나 '국립공원 산행정보' 같은 스마트폰 등산앱의 정보를 활용하면 탐방로의 낙석, 결빙구간 등 위험지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탐방로에 설치된 비콘 시스템을 통해서도 산행 중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을산행을 위한 주의사항 꼭 기억하셔서, 안전하고 즐겁게 늦가을 정취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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