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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철도 공동조사 "北에 이번 주 시작 제의"

KTV 뉴스중심

남북 철도 공동조사 "北에 이번 주 시작 제의"

등록일 : 2018.11.27

임소형 앵커>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이번 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과 미국이 제재 예외를 인정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이 이르면 이번 주 북측 철도 공동조사를 시작합니다.
통일부는 북측에 일정을 제의했다며, 이번 주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측과 협의를 거쳐서 이번 주 공동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남측 열차가 경의선, 동해선 북측 구간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20일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으로 경의선 조사를 시도했지만, 유엔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을 허락하지 않아 지연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엔과 미국이 잇따라 제재 예외를 인정하면서,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녹취>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엔의 대북제재 위원회에서 면제를 했다는 얘기는 결국 미국이 입장을 바꿨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의 독자 제재에서도 면제가 되는 거죠."

통일부는 남북이 세부일정을 협의한 뒤, 유엔사와 협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남북이 합의한 연내 착공식 개최도, 공동조사 과정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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