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로 이동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관련 내용,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전현준 / 우석대학교 초빙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한미 정상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만큼, 이른 시기에 김 위원장 답방과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 등이 발표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현준 우석대학교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우선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양 정상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죠?
명민준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1차 때보다 더 진도가 나가게 될 것 같은데요, 주요 의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미국은 핵실험장 폐기 등은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로 여기지 않으며 핵 신고와 검증, 핵무력 조기 해체·반출 등을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풀려야 북미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정상회담 개최 윤곽이 잡히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참석 후 귀국길에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주요 내용과 함께, 북미정상회담의 물밑작업이 어느 수준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다음 순방지인 뉴질랜드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주요 내용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고요, 이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방남을 설득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가 파견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미 정상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만큼 연내 답방 성사의 공은 이제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봐야겠죠?
명민준 앵커>
연내 답방이 성사된다면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에도 남북 정상이 같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명민준 앵커>
관련해 최근 남북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북측 구간 남북 공동조사에 우리 열차가 투입된 가운데 남북 경의선 도로 연결 사업도 최소 6개월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 걸로 보입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걸로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에는 북한 동향을 좀 살펴볼까요.
북미 비핵화 협상이 소강 국면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2주간의 잠행을 깨고 동해안 일대 어업기지들을 시찰하며 주민 먹거리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생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 선전매체가 어제, 축소가 유력시되는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 독수리훈련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관련 내용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편 남북관계 훈풍에도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성사 가능할까요?
명민준 앵커>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힌만큼 북한의 답이 어떻게 돌아올지 주목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정부의 과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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