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합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와 워킹그룹 회의를 가질 예정인데요,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전현준 / 우석대학교 초빙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관련 사안 등 이번에 논의될 안건들을 전망해봅니다.
전현준 우석대학교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가 21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이번엔 1, 2 세션으로 나눠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참석자는 어떻게 되는지와 개최 의미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첫 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2차 회의입니다.
북한이 대화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 이유와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이번에 철도 착공식 문제도 논의될 전망인데요, 미국과의 협의 안건은 뭐가 될 걸로 예상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철도 이외에도 남북협력사업과 관련해 대북 제재 적용 문제나 면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명민준 앵커>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교환하는 북한과 미국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연말이 다가올수록 기싸움이 팽팽해지는 양상입니다.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데, 교착상황이 장기화될까요?
명민준 앵커>
이러한 가운데 유엔총회가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합의로 채택했습니다.
관련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이에 대해 북한은 제3위원회 통과 때와 마찬가지로 반발했습니다. 북한대표부 관계자들이 유엔 기자실에 직접 들러 반박 자료를 배포하고, 자료 배포 사실까지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추후 북미협상이라든지 한반도 정세에 영향이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북한 동향 좀 더 살펴보죠. 북한 노동신문은 17일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버지 기일에 국가 간부, 무력기관과 분리해 노동당 간부들만 데리고 참배를 한 건데, 통상적인 일인가요?
명민준 앵커>
이번엔 남북 교류 현안들 살펴보겠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시범 철수 대상 북한 GP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군사시설로 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최종 평가했습니다.
내용와 의미, 또 남은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한편 통일부가 어제,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후 대북 인도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북한에 전달된 물품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또 그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그러나 정부의 국제기구 대북 인도지원 사업은 또다시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결정한 국제기구 대북 인도지원 800만 달러 공여와 관련해서는 제반 상황을 봐가며 검토한다는 입장인데요, 과제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오는 26일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앞두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번주에 북측에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죠. 착공식 윤곽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정부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전현준 우석대학교 초빙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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