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제3인터넷은행, 내년 5월 예비인가 마무리"

KTV 뉴스중심

"제3인터넷은행, 내년 5월 예비인가 마무리"

등록일 : 2018.12.20

임소형 앵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어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기준을 마련해 내년 5월 중에 예비인가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5조 원 상당의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신속히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올여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규제 혁신을 강조한 인터넷전문은행,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간담회, 지난 8월 7일) 지금의 제도가 신산업의 성장을 억제한다면 새롭게 접근해야 합니다.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어야 합니다.”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지분보유 한도를 기존 4%에서 34%로 높이는 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등 규제혁신 입법 효과를 현장으로 이어가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내년 3월 중 예비인가 신청과 5월 중 예비인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의 인터넷은행이 내년 봄에 예비인가를 받을 전망입니다.
최 위원장은 이와 함께 15조 원 상당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한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10조 원 상당의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과 5조 원 상당의 환경.
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부품업체와 중소 조선사의 자금 애로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회사채 발행 프로그램 신설과 중소 조선사.
기자재 업체를 위한 1조 7천억 원 상당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동산과 채권, 지식재산권 등을 묶어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 도입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최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필요한 입법 추진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