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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 추가'

KTV 뉴스중심

내년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에 '폐암 추가'

등록일 : 2018.12.20

임소형 앵커>
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인데요.
내년 하반기부터 나라에서 지원하는 암 검진에 폐암이 포함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내년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사업에 폐암 검진을 포함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내년 국가 암 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차관
"내년 폐암 검진이 도입되면 2004년 국가 5대 암 검진에서 15년 만에 6대 암 검진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대상은 만 54~74세 남녀 중 담배를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핀 흡연자입니다.
폐암 검진비용은 약 11만 원인데, 이 중 90%가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됩니다.
나머지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건보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 수급자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폐암 검진이 국가 암 검진 사업에 포함되면, 폐암 생존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대장암을 검진할 때 불편한 대변 혈흔검사 대신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활용하는 시범사업도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이번 심의결과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검진기관 지정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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