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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호주에 한국인 야구팀 '질롱 코리아' 힘찬 배팅

방송일 : 2018.12.21 재생시간 : 02:40

이유리 앵커>
호주에 한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야구팀이 있습니다.
바로 질롱 코리안데요.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 코리아가 호주 야구 리그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 호주에서 윤영철 국민기자입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투수 장진용 선수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장 선수의 빠른 볼에 상대팀 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질롱 코리아와 멜버른 에이시스의 시즌 첫 경기입니다.
2010년 시작된 호주 야구리그에 올해 처음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선수들로 구성된 해외 팀이 합류하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구 23만의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을 연고지로 한 질롱 코리아는 한국 선수로만 구성된 야구팀입니다.
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독립구단에서 뛰던 선수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렇다 보니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남다릅니다.

인터뷰> 박휘연 / 질롱 코리아 유격수
"호주리그에서 눈에 띄어서 (한국) 프로리그에 다시 들어가는 게 목표고요. 개인적인 목표는 끝까지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게 제일 큰 목표입니다."

재기를 꿈꾸며 다시 그라운드에 선 우리 선수들에게 우리 교민들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줍니다.

인터뷰> 권영일 / 호주 멜버른 교민
"아마추어 야구팀으로 멜버른에서 십 년 정도 야구를 했는데요. 저런 프로팀 선수들이 한 분 한 분 올 때마다 많이 뵙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창단된 질롱 코리아는 구대성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요.
구 감독은 한국과 미국, 호주 야구리그를 경험한 최초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호주 프로야구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구대성 감독은 선수와 코치를 한 경험을 살려 후배 지도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대성 / 질롱 코리아 감독
"프로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고 이기는 것을 봐주지 마시고 이 선수들이 열심히 선수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지를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2의 야구 인생을 꿈꾸며 호주 야구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질롱 코리아, 교민 사회는 물론 호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효 / 주 멜번 대한민국 분관 총영사
"우리 야구 휴식 기간 중에 열심히 노력하고 실력을 연마하고 갈고닦으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모두들 좋은 결과와 기대가 있기를 저는 확신하고 그렇게 열심히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선수들로 구성된 해외 첫 프로야구팀 질롱 코리아, 많은 교민들의 기대와 야구팬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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