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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헌신 마땅히 보상받아야···사람 중심 농정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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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헌신 마땅히 보상받아야···사람 중심 농정개혁"

등록일 : 2018.12.27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농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농민과 농촌의 희생은 마땅히 보상받아야 한다며 사람 중심 농정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농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수준에 오기까지 농촌의 헌신이 무척 컸지만, 농민과 농업은 그만큼 보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더 이상 농촌과 농업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농민과 농촌의 희생과 헌신은 마땅히 보상 받아야 합니다."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농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농업 개혁의 목표라며,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직불제개편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수급불안을 막기 위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스마트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농민과 소통하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 자리에서 농정개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개호 장관은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국민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또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입부터 정착까지 종합 지원하고, 농촌에 의료와 문화, 교육을 결합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오늘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의 농정개혁 방향 발표와 함께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만 15세인 소년농부 한태웅 군은 직접 생산한 햅쌀을 대통령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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