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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한국체대 정조준···다음 달 종합감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정부, 한국체대 정조준···다음 달 종합감사

등록일 : 2019.01.28

김용민 앵커>
정부가 지난주 체육계 성폭력과 비리사태 등과 관련해 한국체육대학교의 종합감사를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가 종합감사 일정과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은 2차 회의를 열고, 한국체대 감사는 2월 시작해 입시관리와 일반 제보사항을 포함,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 스포츠의 요람 한국체대는 최근 빙상계 성폭력 사안 등 학교 운동부 관련 비리 의혹 중심으로 지목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한국체대의 비리 근절을 위해 다음 달부터 종합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월 중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종합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시설 운영, 학사, 입시, 회계를 비롯해서 성폭력 사안 의혹까지 모두 조사 대상입니다."

특히, 종합감사에서는 감사 시작 전 교육부와 한체대 누리집을 통해 각종 비리신고와 공익제보를 받아 사실 확인에 나섭니다.
종합감사단 규모는 체육특기자 입시 업무 담당 직원 등 전문 인력을 포함해 14명 내외로 구성되고, 각종 비리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한 처벌과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의 합숙훈련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도 각 시도교육청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점검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동계훈련 기간부터 다음 달 말까지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합니다.
또한, 엘리트 중심의 학생선수 육성 방식 개선을 위해 전국소년체전을 공감과 소통, 스포츠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전환합니다.
교육부는 한편, 겨울방학 기간 석면제거 공사를 진행하는 936개 학교를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합니다.
특별점검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석면 공사 감리와 석면 비산 측정, 석면해체제거 현장감독 등 전문적인 사항까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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