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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시간 평일 3.3시간···소득에 따른 격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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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시간 평일 3.3시간···소득에 따른 격차 여전

등록일 : 2019.01.30

임소형 앵커>
우리 국민은 평일은 3시간, 주말은 5시간 정도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 국민 여가 활동조사 결과를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1. 여가시간 평일 3.3·주말 5.3시간···소득에 따른 격차 여전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우리 국민 평균 평일은 3.3시간, 주말은 5.3시간을 여가에 투자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주로 하는 여가활동은 TV 시청이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검색, 이어 쇼핑이나 외식 순으로 나타났네요.
요즘 여러 가지 동호회 종류도 많죠.
농구나 축구, 야구, 등산 같은 스포츠와 관련된 것들이 동호회 활동에 주를 이뤘습니다.
워라밸, 워라밸 외치는 분들 많은데요,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7% 정도가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했고, 일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36.8%,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25.9%를 차지했는데요, 재미있는 건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수준이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가구 소득과 여가활동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참여하는 여가활동과 휴가 경험은 소득이 높을수록 참여율이 높았지만 시간 내기가 만만치 않나봅니다.
의사나 변호사 등 고소득자일수록 실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여가활동 조사 주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세밀한 통계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 5년간 설 연휴 음주사고 9천 건···'암행 순찰차'로 집중 단속
지난해 추석, 스물두 살 청년 윤창호씨는 만취 상태 운전자 차량이 치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9천5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이 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무려 195명이 사망했습니다.
윤창호법 시행 후 첫 명절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유발하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고,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 10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 음주운전 같은 고위험 운행차량을 집중단속 할 계획입니다.
꼭 단속이 아니더라도, 음복 술 한 잔만 마셨더라도 운전대를 잡는 것은 절대 안 되겠죠.

3. 설 연휴 궁·능 무료개방···민속놀이 등 문화행사 다채
설 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문화재청은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를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합니다.
덕수궁과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현충사관리소 등에서는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월 2일 정오부터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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