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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 세계 취재진 하노이로···취재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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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취재진 하노이로···취재열기 '후끈'

등록일 : 2019.02.27

임보라 앵커>
하노이 현지에는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양 정상의 모습을 담기 위한 취재 열기가 뜨거운데요.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 미디어센터, 전 세계 취재진들이 북미 정상회담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고, 본국에 알리는 곳입니다.
외관에는 북미정상회담을 알리는 현수막이 크게 내걸렸고, 곳곳에 꽃장식과 북미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정상회담 상황이 중계될 대형 스크린이 눈에 띕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왼쪽으로 꺾으면 한국 프레스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일 국가로는 유일하게 별도로 설치된 건데요.
총 270명 규모의 취재진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센터에 등록을 마친 취재진은 40여 개국 3천500여 명.
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 때보다 1천 명 가까이 많습니다.

녹취> 팜 호아이 투 / 베트남 VTV 기자
"베트남에 있는 국영, 민간 언론사들이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매일 보도하고 있어요. 주요 뉴스 시간에는 회담 소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취재진은 애초 멜리아 호텔에 자리 잡았지만, 김정은 위원장 숙소로 확정되면서, 이곳 미디어센터로 옮겨왔습니다.
멜리아 호텔 등 주요 장소에는 회담을 앞두고 양 정상 모습을 포착하려는 취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녹취> 조나단 피에르 클라인 / AFP 통신 기자
"하노이에 있는 7명 특파원을 포함해 미국과 아시아 쪽에서 10명의 취재진이 와 있어요. 김정은 위원장을 뒤쫓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려진 게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든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오늘(27일)부터 북미정상회담 공식일정이 예고된 가운데, '세기의 담판'이 또 한번 전 세계로 타전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노희상 /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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