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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통 1번가 토요일 17시 00분

"미세먼지 中과 협의···필요시 추경 긴급 편성"

방송일 : 2019.03.09 재생시간 : 02:21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긴급 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선 중국과의 협의를 통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미세먼지가 고농도일 때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그리고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인공강우를 공동 실시하고, 한중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인공강우와 관련해 중국 쪽에서는 우리 먼지가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 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이 추경은 어제(5일)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그리고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비용입니다."

아울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이른 시기에 폐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특별지시와 함께 청와대는 미세먼지 자체 대책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지난 6일부터 업무용 차량 운행과 개인 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로 국민들께서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노영민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른 겁니다.
이에 청와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 업무용 차량 51대 가운데 전기차와 수소차만 운행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도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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