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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실패를 응원합니다"···실패박람회 춘천서 개막

방송일 : 2019.05.15 재생시간 : 02:46

김용민 앵커>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실패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립니다.
올해는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데요.
오늘 강원도 춘천에서 첫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강원도 정선에 사는 이금선 씨는 친구들과 함께 농수산물판매점을 하려다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2014년 대체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식량농장을 시작했습니다.
4년 만에 수익이 나기 시작해 지금은 두 번째 농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 씨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실패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금선 / 'ㅈ' 곤충농장 대표
"아직 저희도 힘든 고비가 있다보니까 완전히 벗어났다고 장담을 못 해요.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는 조금 (모자라지만) 저희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처럼 실패를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위한 2019 실패박람회가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는 전국을 순회하며 박람회가 진행됩니다.
강원도를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 서울을 돌며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녹취> 진영 / 행정안전부 장관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배울 교훈이 너무 많아요. 과거 성공담에 고착화되면 그 사람은 더 실패할 수밖에 없고..“

국민의 재기지원을 위한 정책마당도 열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 10여개 기관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6개 부처 15개 산하기관과 4곳의 지자체 33개 산하기관이 참여합니다.
실패자산 컨퍼런스 실패극복 정책마켓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불킥 공모전' '실패 고해성사' 등 재미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최예원 / 강원대학교 2학년
"아직까지도 명절에 집에 내려가면 "취업은 언제 할 거니?“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고 주변에서 해요. 이러한 이야기가 적어지면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고 자기 분야에 획기적으로 다가가서 취업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사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패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도전 관련 맞춤형 지원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2019 실패박람회 강원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고, 다음 행사는 대전에서 오는 21일 열립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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